중소기업들의 세계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해외전시회사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산업자원부는 올해 해외전시회 개별참가사업에 대한 지원규모를 지난해 8억원보다 2배 많은 16억원으로 늘리고 지원사업 수도 지난해 200개에서 322개로 확대키로 하고 올해 지원이 확정된 해외전시회 322개 사업의 명단을 3일 발표했다.
사업 선정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한국전시산업진흥회를 통해 개별기업으로부터 총 795개 사업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및 개별참가사업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확정된 것이다.
산자부는 이번 사업 선정은 전시상품의 상품성, 정책호응도를 중점적으로 평가됐으며 신시장 개척을 독려하기 위해 EU·미국·일본·중국 이외의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고 해외전시회 수요조사 참여기업, 과거 지원수혜가 없는 기업을 우대했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앞으로 해외무역전시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으로 올해 3월 중 해외전시회 포털사이트를 개설해 업체에 해외전시회 관련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체계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업계의 수요를 바탕으로 지원제도가 보완되고 사업예산이 확대되도록 할 방침이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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