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보호예수 해재 물량 급증, 디브이에스코리아 등 19개사

 1월중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물량이 크게 늘어난다.

 코스닥위원회는 3일 1월중 최대주주와 벤처캐피털 등의 계속 보유기간이 만료되는 법인은 디브이에스코리아 등 19개사로 총 주식수는 7005만79주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월의 152만주보다 6800만주 이상 급증한 규모다. 해제 법인수도 전달 5개에 비해 늘어났다.

 코스닥위원회 관계자는 “2001년 1월 등록된 법인들부터 최대주주 등의 보호예수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남에 따라 올해 1월에 보호예수기간이 만료되는 법인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월중 보호예수가 해제되는 기업은 디브이에스코리아(28만8811주) 이외에 바른전자(57만6800주), 동우(27만7619주), 오픈베이스(145만5520주), 세림테크(500만주), 성광벤드(1609만2000주), 동부정보기술(336만주), 링네트(71만3030주), 티피씨메카트로닉스(174만998주), 대한바이오링크(177만1540주), 코메론(226만주), 쎌바이오텍(70만9467주), 볼빅(160만8000주), 승일제관(186만6000주), 풍산마이크로텍(2439만7750주), 엔에이치엔(17만152주), 젠네트웍스(191만6358주), 쌈지(509만9254주), 디스플레이테크(74만6780주) 등 19개사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