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어방송 아리랑TV가 일본 전역에 방송된다.
아리랑TV는 오는 8일부터 일본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퍼펙2의 AQ스테이션(채널 194)을 통해 일본 전역에 방송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아리랑TV의 일본내 방송은 재일동포를 대상으로 한 제한적인 방송 송출이 아니라 일본 현지인들을 위한 방송으로 월드컵 이후 일본내 한국문화의 관심도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로써 아리랑TV는 현재 일본에 진출해 있는 대표적인 해외 위성방송인 영국의 BBC와 미국의 CNN 등과 함께 영어로 일본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가게 됐다.
아리랑TV가 방송되는 AQ스테이션 채널은 기타큐슈에 소재한 위성 채널사업자로 일본의 시청자들에게 관광으로 유명한 규슈와 오키나와 그리고 동북아시아(한국·중국)를 중심으로 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다.
또한 AQ스테이션은 디지털 통신 위성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모든 시청자들에게 시청가능한 방송으로 이 채널을 통해 아리랑TV를 시청할 수 있는 가구는 약 75만이다.
AQ스테이션은 아리랑TV의 프로그램들을 ‘아리랑TV 아워’로 블록편성해 주말 프라임타임(오후 6∼8시)에 2시간씩 방송할 예정이며 동일한 프로그램들을 평일 오전에 재방송한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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