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IT서비스회사인 EDS코리아(대표 박광순 http://www.eds.com)가 한국내 전문인력 충원을 통해 올해부터 금융·제조·유통 분야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박광순 EDS코리아 사장은 4일 “한국은 EDS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시장인큼 글로벌 서비스 현지화 차원에서 최근 팀장(매니저)급을 중심으로 이 분야에 경험을 가진 국내 전문가들의 영입을 진행해 왔다”며 “연초에 한국 출신의 전문인력이 크게 보강된 새로운 조직을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EDS코리아는 해외 우수 프로젝트 사례를 국내 현황에 맞게 현지화하고 고객들의 요구를 파악하는 부문에서 국내 인력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박 사장은 특히 “올해는 금융, 제조, 소비재·유통 관련 분야에 초점을 두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과 IT아웃소싱 등 장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조만간 이 분야에서 관련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EDS코리아는 한국EDS그룹 계열사인 경영컨설팅 전문 에이티커니, 제품수명주기관리 솔루션 전문 EDS PLM솔루션즈코리아 등과 협업을 강화키로 했다.
그는 또 “세계적인 ‘신 바젤 금융 합의서’(New Basel Capital Accord)로 인해 금융기관들이 영업 위험을 감안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의무가 생겼기 때문에 오는 2005년까지 국내 금융사들이 이 합의서의 조건에 맞게 영업환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정보기술과 비즈니스 아웃소싱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는 LGEDS(현 LGCNS)와 갈라선 뒤 성장을 위한 기반 준비작업을 한 시기라고 본다면, 2003년에는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고 국내 고객들에게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를 보여줄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EDS코리아가 속한 한국EDS그룹은 에이티커니와 EDSPLM솔루션즈코리아 등 3개의 관계사를 포함해 200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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