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대표 홍순갑 http://www.iljinelectric.co.kr)가 지하철용 큐비클형 가스절연개폐장치(C-GIS:Cubicle Gas Insulated Switchgear) 약 450만달러 어치를 중국에 수출한다.
일진전기는 지난 8월 중국 난징 남북지하철1기 공전설비시스템 공개입찰에 ABB·지멘스·알스톰 등 세계적인 업체들과 공동 참여해 3개월여에 걸친 기술평가를 거쳐 최근 ‘C-GIS’ 부문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일진전기는 이에 따라 7월부터 2004년 2월까지 40.5㎸급 C-GIS를 중국국가표준(GB표준)에 부합되도록 개발, 옥내 변전소용으로 납품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번 수주로 내년으로 예정된 중국 광저우 3호선, 선전 지하철 등의 입찰에도 좋은 결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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