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가 국내 1만여 벤처기업들의 정보를 담은 ‘2002 한국벤처기업연감’을 발간했다.
30일 발간된 이 연감은 중소기업청 벤처포털사이트인 벤처넷과 협회 회원사 DB에서 기업·업종·지역별 정보들을 간추려 국내 벤처산업의 현황을 세부적으로 알 수 있게 정리해 놓고 있다.
협회는 국내외 투자자에게 국내 벤처기업의 현황을 제대로 알리고 투자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연감을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오는 3월말까지 전국 벤처기업, 정부기관, 창투사 및 벤처 유관기관은 물론 외국공관과 외국계 언론·투자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협회 오형근 전무는 “이번에 발간된 연감은 벤처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다시 환기시키고 투자가들에게 벤처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해 투자 분위기를 촉진하는 매개체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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