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이윤자)는 30일 이동통신업체와 카드사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정부의 제재 등 올해 소비자운동에 많은 영향을 끼친 ‘2002년 소비자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단말기 보조금 지급금지 방침을 어긴 이동통신업체와 미성년자에게 카드를 발급한 카드사에 대한 행정조치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제재가 가장 큰 뉴스로 선정됐다.
이어 △각종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 △제조물책임(PL)법 시행 △방송사의 TV드라마 흡연장면 ‘추방’ 결정 △의약품 가격거품 논란 등이 주요 뉴스로 손꼽혔다.
또 △결함상품 리콜 증가 △신용카드 소비자보호 대책 마련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 대책 강화 △개인정보 유출, 스팸메일 등 정보화 ‘역기능’ 심각 △환경관련 분쟁 증가 등도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이윤자 회장은 “내년에는 소비자 피해구제와 물가안정 관련활동을 강화하고 소비자 권익향상을 위한 법제 정비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임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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