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IT]새해 IT산업 기상도-네트워크장비·CTI

 ■네트워크장비·CTI-네트워크장비 하반기 `부활 햇살`

 2003년 네트워크장비 시장은 지난 2000년부터 계속된 불황으로 인해 다소 침체될 것으로 보이지만 VDSL 및 NGN 등의 수요확대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네트워크장비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아이템은 VDSL이다. 이미 지난 한해동안 KT가 예상보다 많은 VDSL 투자에 나서면서 주목받은 VDSL은 2003년에는 KT를 비롯해 하나로통신·데이콤 등 대부분의 통신사업자가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VDSL 투자확대는 비단 VDSL 장비뿐 아니라 백본망 확충을 위한 투자도 증가시켜 침체된 국내 네트워크장비 업계에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최근 KT가 LG전자와 소프트스위치 공동개발에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NGN도 2003년 네트워크장비 시장의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KT의 NGN 구축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액세스게이트웨이·트렁크게이트웨이·시그널링게이트웨이 등 관련장비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무선랜도 2003년 네트워크장비 시장의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무선랜은 비록 2002년에는 당초 기대에 못미치는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최근 KT가 무선랜 투자 확대를 천명한 데 이어 하나로통신·SK텔레콤 등의 후발 무선랜사업자들도 투자를 늘려나갈 방침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국내 컴퓨터통신통합(CTI) 시장은 각 업체들의 신기술을 채용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시장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시장규모도 지난해에 비해 10% 정도 확대될 전망이다.

 IP텔레포니에 대한 업계의 관심과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발전추세에 따라 CTI와 IP기술이 결합한 IP 콘택트센터로의 진화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 이어 고객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강화되면서 아웃바운드 콜센터에 대한 수요도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아웃바운드 다이얼링 솔루션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전화·팩스·e메일·웹통합 등 콘택트센터내 솔루션과 기능의 통합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VPN·VoIP 등은 기업들이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통신시장에서 꾸준히 투자를 감행할 것으로 보여 활기를 띨 전망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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