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오키, 파운드리 설비 확장

 일본 오키전자가 오는 2005년까지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을 300억엔 규모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닛케이비즈니스가 보도했다.

 오키는 이를 위해 파운드리부문 인력을 늘리고 기존 시설의 보수를 통해 고성능 반도체 제품의 대량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미 파운드리 판매부서와 마케팅부서를 통합해 직원을 두배 수준인 20명으로 늘렸으며 내년 4월까지 10명을 더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정거래선에 대한 생산공정 지원을 위해 현해 10명인 기술 인력을 내년 4월까지 15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키는 생산시설 업그레이드를 위해 미야기현 반도체 공장의 150㎜ 웨이퍼 조작 장비와 0.35∼0.5미크론 공정 관련장비를 미야자키현에 있는 파운드리 공장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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