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올 한해 이동통신 수출이 작년대비 30% 성장한 114억달러에 이르고 단말기는 총 1억1200만대를 생산해 세계 시장의 26.8%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이동통신산업 생산규모는 20조4647억원으로 20.5% 성장했다.
특히 단말기분야는 cdma2000 1x의 본격 출하 등으로 내수가 작년대비 30% 성장한 5조1975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출은 32.1% 성장한 112억달러에 달했다.
정통부는 지난해에 비해 4.5% 성장한 세계 시장의 회복세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했다.
정통부는 내년에도 올해의 약진이 이어져 이동통신 수출이 145억달러를 웃돌아 국내 전체 수출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철 정통부 장관은 이날 이동통신 단말기 수출업체인 팬택&큐리텔(대표 송문섭)을 방문해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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