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 대학연합회` 출범

효과적인 e비즈니스 인력양성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산학연계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e비즈니스 대학연합회’가 27일 서울 삼성동 한국전자거래진흥원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산업자원부는 27일 e비즈니스 관련 대학의 구심점 마련을 위해 건양대, 경기공업대, 경희대, 아주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산업자원부 e비즈니스 대학(원) 지원대학으로 선정된 26개 대학 및 대학원을 중심으로 e비즈니스 대학연합회(회장 임재익 아주대 교수)를 창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창립한 연합회는 앞으로 대학간 정보공유와 산학협동 활동, 정부정책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함과 동시에 회원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전국 65개 대학에서 e비즈니스 관련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나 대학간 정보공유 및 벤치마킹 부족 등으로 효율적인 학과운영 및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등 이들 대학의 구심점 마련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산업자원부의 김종갑 국장은 “e비즈니스의 지속적 확산을 위해 초고속통신망 등 하드웨어 구축도 중요하지만 이를 비즈니스에 활용할 고급인력의 뒷받침이 훨씬 중요하다”며 “내년도 e비즈니스 인력양성 사업은 산학협동을 중심으로 그동안 다양하게 추진돼 왔던 사업들간의 연계를 강화해 지원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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