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가 잉크젯 복합기 가격을 또 다시 내렸다.
지난 9월 14∼23% 가격인하를 단행했던 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는 자사의 잉크젯 복합기 전모델에 대해 출하가를 2만∼5만원 가량 낮췄다고 밝혔다.
이 회사 주력 모델인 오피스젯 V40과 PSC 750의 경우 출하가를 2만원 가량 내려 각각 23만원, 21만원선으로 조정했고 신제품인 PSC 2110도 5만원 정도 인하해 24만원대로 책정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는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잉크젯 복합기 구매자에게 PC카메라를 무료 제공하는 행사가 이달말에 끝날 예정이어서 다음 판촉을 위해 가격인하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번 가격조정은 한국엡손의 잉크젯 복합기 시장 진입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엡손은 가정용 및 사무용 잉크젯 복합기 2종을 지난 26일 발표했으며 특히 가정용 모델인 CX 3100은 한국HP의 PSC 2110과 성능면에서 경쟁 품목이기 때문에 한국HP는 한국엡손 제품이 출시되기 전에 가격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한국HP의 이번 가격조정에서 PSC 2110 모델의 인하폭이 가장 크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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