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제조업체의 경기가 내년 1분기에도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대전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관내 15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내년 1분기 경기실사지수(BSI)는 90으로 올해 4분기 105에 비해 15포인트 낮았으며, 기준치(100)에도 5포인트나 밑돌았다.
지역 제조업체들이 내년 1분기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최근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판매 부진과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경기침체, 중동지역 전쟁 위기감 고조 등 대내외적인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으로 대전상의는 분석했다.
업종별 BSI는 전기기계 및 음향·영상장비 133, 화합물 및 화학제품 120, 고무 및 플라스틱 114 등으로 일부 업종이 경기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 반면 종이제품(57), 자동차 관련 제품 및 운송장비(60), 음식료품(63), 비금속광물(67) 등은 침체국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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