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티즌들이 가장 갖고 싶은 가전제품은 디지털카메라라고 닛케이산교신문이 24일 보도했다. 또 중국인들은 디지털카메라와 TV는 일본 제품을 선호하고 휴대폰은 노키아나 삼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닛케이산업소비연구소가 베이징과 상하이에 사는 20∼40대의 남녀 인터넷 사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밝혀졌다.
내년 말에 가장 사고 싶은 물건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45%가 디지털카메라라고 응답해 최고의 인기를 보였다. 31%는 휴대폰이라고 응답했으며 27%가 PC라고 대답했다.
휴대폰의 경우 중국인들은 삼성, 노키아, 모토로라의 제품을 가장 갖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일본 제품은 애프터 서비스가 부실하다고 답했으며 32%는 디자인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41%는 일제 휴대폰을 살 뜻이 없다고 대답했다. 일본 기업들은 카메라 휴대폰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가장 선호하는 디지털카메라 브랜드로는 소니, 올림퍼스, 캐논 등 일본 제품이 꼽혔으며 삼성이 5위를 차지했다. 특히 고품질·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V도 마쓰시타, 도시바 등의 일본 제품이 가장 선호됐다. 하이얼, TCL 등 중국 제품이 그 뒤를 따르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삼성은 역시 5위였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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