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일렉트론, 대만에 LCD장비 수출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태화일렉트론(대표 신원호 http://www.thec.co.kr)은 대만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용 컬러필터 제조업체 AMTC(http://www.amtc.com.tw)에 LCD 세정장비를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TFT LCD용 국산 세정장비가 대만에 수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수출된 장비는 지난 8월 계약을 체결한 총 320만달러 규모의 장비 중 1차 물량으로 신설되는 컬러필터 생산라인에 투입되며, 나머지 장비는 내년 1월 말까지 공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신원호 사장은 “AMTC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이후 대만을 비롯한 중국내 타 업체들과 진행중인 장비 수출협상이 탄력을 받고 있어 내년 수출전망도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화일렉트론은 최근 첨단기술 개발과 지역경제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로부터 2002년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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