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탑블레이드’가 PC게임에 이어서 온라인 및 아케이드 게임으로도 선보인다.
애니메이션 및 게임업체인 손오공(대표 최신규)은 PC게임 ‘탑블레이드’의 인기에 힘입어 온라인 및 아케이드 게임을 각각 개발해 서비스·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PC게임 ‘탑블레이드’는 지난해 11월 출시돼 현재까지 20만카피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온라인게임 탑블레이드는 보드게임으로 손오공의 게임포털사이트인 ‘1play(http://www.1play.co.kr)’를 통해 이번주중 베타서비스에 들어간다. 게이머는 각각의 팽이를 갖고 있는 아바타를 선택해 팽이대전을 펼치게 되는데 대전결과에 따라 실시간으로 랭킹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케이드게임기인 ‘탑블레이드 V 아케이드’는 게임장이 아닌 일반영업소에 설치하는 싱글로케이션용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게임은 PC게임을 기반으로 만들었으며 아케이드게임의 특성상 팽이의 다양한 조작과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싱글로케이션용에 맞도록 별도의 케이스를 함께 개발해 내놓을 방침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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