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의회는 극장과 박물관, 도서관 및 문화행사장에서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외신에 따르면 800만 뉴욕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는 이날 예술행사장에서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고 위반시 5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새 법안을 40대 9로 가결했다. 이번 새 법규의 규제 대상에서 스포츠행사는 제외됐다.
이에 대해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새 법의 시행 가능성에 회의를 표시하면서 서명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의회는 시장의 거부권 행사를 무효화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어 무난히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뉴욕시는 현재 운전중 휴대폰 사용도 금지하고 있다.
한편 뉴욕시 의회의 이같은 결정은 앞서 술집과 식당에서의 흡연을 금지한 법안을 통과시킨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이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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