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에 세계 이동전화단말기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모토로라를 위협할 것이라고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가 20일 전망했다.
스트래티지는 ‘2003년 세계 무선시장 10대 전망 보고서’의 8번째 항목에서 모토로라는 유럽형 이동전화(GSM) 방식의 중저가형 휴대폰 생산에 취약하지만 삼성전자는 중가의 GSM 휴대폰 생산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중가형 GSM 휴대폰 사업의 우위를 토대로 중저가 휴대폰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이 부문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노키아와 취약한 모토로라의 점유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게 스트래티지의 설명이다.
스트래티지는 또 젊은층의 전문직 종사자에 대한 공략 여부가 내년도 사업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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