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다기능 평판디스플레이 전문업체인 일본 UDK(대표 우에니시)와 20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UDK측에 사천 진사외국인전용단지 2만3000㎡(1만7000평)의 부지를 장기임대하고 공장설립에 따른 각종 인허가 사항을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키로 했다.
UDK는 내년 2월 이곳에 평판디스플레이 생산시설 기공식 갖는다.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UDK는 생산비 부담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기술이 발달한 한국에 투자키로 하고 이곳에서 PC모니터, TV화면 ATM표시장치 등에 사용되는 다기능 평판디스플레이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국내 시판은 물론 대만, 중국, 동남아 등지에 수출됨으로써 수출촉진 효과와 기술이전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UDK가 입주하게 되는 진사외국인기업전용단지는 외국인 투자가에게 무상 또는 저렴한 임대료로 공장부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남도의 외국인투자유치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공단에는 그동안 일본의 JSTech, 스웨덴의 스카니아, 일본과 중국 합작의 RUYTech, 독일의 ZF 등 세계적 기업이 속속 입주함으로써 서부경남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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