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세탁)은 부산지역 정보기술(IT)인력의 수급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부산지역 IT인력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IT분야의 부산지역 업체와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DB를 만들게 된다. 이 DB는 기술인력의 이력서 및 경력사항의 등록·수정·전송기능과 함께 IT분야 취업정보 및 취업가이드 등 구직자가 필요로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 부산지역 IT기업들을 대상으로 채용공고 무료 등록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 채용기능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고급 전문가 인력 풀을 구성해 지역 IT업체에서 전문가를 검색해 컨설팅을 받거나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운영하기로 했다.
부산의 경우 24개 지역 대학에서 연평균 1만1000여명의 IT분야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지만 부산지역 IT인력 수요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전문기술인력의 역외이탈 등으로 인해 지역 IT업체들이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지역 IT인력과 지역 IT업체의 인력수요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IT인력 DB를 구축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고급인력 양성과 기술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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