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선 후보들에 대한 IT·벤처기업인들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부산·경남지역 IT·벤처기업인 101명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이주헌 한국외국어대 교수를 비롯한 IT분야 전문가 1014명도 노무현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16일 밝혔다.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부산·경남지역 벤처기업인은 김청룡 드림터치 사장, 유호재 디지털캠프 사장 등 총 101명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이 후보가 지역 벤처기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판단해 이 후보 지지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 장덕진(싸이퍼엔터테인먼트)·맹성렬(한국전자통신연구원)씨 등 IT전문가 1014명도 16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 후보가 디지털 대통령의 자격을 가장 잘 갖춘 후보라고 판단한다”며 노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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