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동구(구청장 김충환)가 PC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터미널-서버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터미널-서버 환경은 중앙 서버에 개별 PC나 신클라이언트를 연결해 사용자들은 입출력만 하고 프로그램의 실행과 데이터의 저장은 서버에서 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개별 PC의 중앙집중관리가 가능해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복잡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문제도 해결해줄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강동구는 이번 사업에 다중서버 방식을 채택, 다양한 운용체계를 지원함으로써 윈도 2000용 최신 응용소프트웨어들이 윈도98 기반 PC에서 동작하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강동구는 우선 윈도2000에서 작동하는 지적과의 필지중심토지정보시스템(PBLIS)을 터미널-서버 환경으로 구축한 후 시군구종합행정시스템 등 타 시스템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윤한식 기획예산과장은 “시험운영 기간동안 확대여부를 적극 검토한 후 웹기능을 추가해 재택근무와 현장 업무출장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jychung@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2
삼성SDS, 클라우드 새 판 짠다…'누리' 프로젝트 띄워
-
3
제주도에 AI 특화 데이터센터 들어선다…바로AI, 구축 시동
-
4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5
삼성SDS, 병무청 행정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맡는다
-
6
오픈AI, 코어위브와 클라우드 계약…MS와 결별 가속화되나
-
7
마케터, 생성형 AI 의존 심화…사용자 신뢰 잃을라
-
8
[뉴스줌인]경기 침체 속 오픈소스 다시 뜬다…IT서비스 기업 속속 프로젝트 추진
-
9
산·학·연 모여 양자 산업 지원…NIA, 양자 클러스터 기본계획 마련 착수
-
10
유통가 개인정보 유출사고 연이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