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인 한국IDC(대표 오덕환)가 내년 국내 PC시장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한국IDC는 최근 시장보고서에서 내년 국내 PC시장은 내년 하반기 대규모 교체수요에도 불구, 민간소비 심리의 급속한 위축과 수요포화로 가정시장의 부진이 이어지고 기업시장에서도 상반기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02년 대비 11.1% 성장한 398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당초 전망치보다 8.8% 축소된 수치다.
또 올해 PC시장 규모도 기존 전망치 대비 3.9% 감소한 358만대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별로는 내년 데스크톱PC시장은 본격적으로 하반기 교체 수요가 발생하면서 2002년 대비 10% 성장한 324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노트북PC는 데스크톱PC 교체 수요와 업체들간 치열한 시장경쟁으로 2003년에는 67만대 규모로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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