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의 주가가 한나라당의 차등감자 주장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16일 거래소시장에서 하이닉스의 주가는 전반적인 증시 약세와 균등감자 여파로 오전장에는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장 들어 한나라당의 차등감자 공약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결국 360원에 마감됐다.
한나라당은 이날 ‘서민·중산층 사회 안정을 위한 한나라당과 이회창의 약속’을 통해 증권시장 활성화와 가계부채 및 신용불량 해소, 중소기업 지원, 하이닉스반도체 정상화 등 민생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하이닉스반도체 문제와 관련해 정상화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소액주주들이 부실경영에 책임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감자추진시 차등감자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연욱 한나라당 재경전문위원은 “대주주와 소액주주가 균등하게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 한나라당 입장”이라고 말했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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