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삼성증권 사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부터 수익증권과 주식판매로 나눠져 있는 상품별 영업조직을 고객 자산규모 위주의 채널 중심 조직으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영업직원의 인센티브에서 약정을 배제하고 수수료 중심의 영업관행을 개선해 자산운용(WM)과 투자금융(IB) 부문을 강화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고른 수익구조로 변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높은 주식의 회전율을 지양하는 대신 고객예탁자산을 키워 수수료 수입 감소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이를 통해 2005년까지 국내 1위, 2010년까지 아시아지역 베스트 투자은행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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