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간(B2B), 기업대소비자간(B2C), 기업대정부간(G2B) 전자상거래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 2분기 전자상거래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전자상거래 규모는 B2B 거래액 37조3700억원을 포함, 총 43조3500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62.7%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전체의 86.2%를 차지하는 B2B거래는 구매자가 운영하는 사이트에 다수의 판매자가 접속해 이뤄지는 ‘구매자 중심형 거래’가 27조5000억원으로 73.9%를 차지했다.
판매자가 사이트를 운영하며 다수에게 물품을 판매하는 ‘판매자 중심형’은 거래액 8조3000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3.5% 증가했다.
또 e마켓플레이스에 의한 중개자 중심형 거래도 건설, 화학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져 작년 동기대비 52.6% 증가한 1조3000억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정부 조달업무가 전산화되고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건설공사의 전자입찰이 활성화되면서 G2B거래가 172.1% 늘어난 4조6400억원을 기록했으며 B2C거래도 작년동기대비 110.2% 늘어난 1조2400억원, 기타 1100억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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