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솔루션 업체인 리눅스시큐리티(대표 김민응 http://www.linuxsecurity.co.kr)가 내년초 멀티기가비트 방화벽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리눅스시큐리티는 국내 보안솔루션 업체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6월 기가비트 방화벽 제품을 출시한 이후 올해 하반기부터 기가비트 방화벽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내년에는 이를 선점하기 위해 하드웨어 기반의 10기가비트 이상 초고속 방화벽을 출시해 방화벽을 주력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리눅스시큐리티는 올해 들어 2기가비트 방화벽 제품인 ‘바이몬기가’를 KT의 비즈메카, 스포츠서울, 삼성종합기술원, 미래온라인 등에 공급했다.
리눅스시큐리티는 멀티기가비트 방화벽 외에 방화벽과 통합된 가상사설망(VPN) 사업도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VPN 제품 개발인력을 대폭 늘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내년에는 VPN에 포함된 방화벽 기능으로 국정원의 K4e등급 인증을 획득한다는 전략이다. 리눅스시큐리티측은 당분간 조직개편을 실시할 계획은 없으며 지방사업 확대를 위해 지방채널 교육은 물론 지방 로드쇼 등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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