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CDMA 시장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삼성전자(대표 윤종용)의 노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태국 통신청(CAT)이 150억바트(약 4100억원) 규모의 CDMA 네트워크 확장 사업자 입찰에 앞서 실시한 사전 기술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현지 통신사업자 허치슨CAT와이어리스멀티미디어가 태국 수도 방콕과 22개 외곽 지역에서 운용하고 있는 CDMA망을 연결하는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모토로라, 노텔네트웍스, 루슨트테크놀로지스 등 4개사가 사전 기술심사를 통과했다.
기술심사가 완료됨에 따라 태국 통신청은 4개사가 사전에 제출한 가격 제안서 검토작업을 벌인 후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까지는 1개월여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모토로라와 노텔네트웍스는 현지 업체인 유콤의 자회사 리얼타임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루슨트테크놀로지스는 EPC솔루션과 손을 잡았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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