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의 ‘프라임파워 2000’은 고성능 스팍64-GP 675㎒ 프로세서를 최대 128개까지 탑재할 수 있는 확장성이 높은 하이엔드 유닉스 서버다.
SMP(Synmetric Multi Processing) 아키텍처와 슈퍼컴퓨터 기술에서 응용한 크로스파 스위치 기술을 통해 프로세서 수의 증가에 따른 성능 향상을 선형적으로 이뤄냈다.
이 제품은 TPC-C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2001년 8월 이후 현재까지 tpmC 1위(455,818.20tpmC)를 기록, 세계 최고의 트랜잭션 성능 기록을 보유 중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TCO 절감효과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프라임파워 2000은 프로그램에 기술된 순서에 상관없이 실행 가능한 명령부터 순차적으로 처리하는 ‘아웃 오프 오더’ 기구를 채용해 동시실행이 가능한 명령수를 최대 63개까지 향상시키는 등 연산처리를 고속화했으며, 1차 캐시 메모리에 데이터를 40%로 유지하는 4웹 세트 어소시에이티브 방식을 채용해 필요한 데이터가 캐시 메모리에 존재하는 확률을 높여 메모리 액세스의 효율화를 실현했다.
하이엔드급 유닉스 서버의 고객은 대용량과 함께 신뢰성과 가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필요로 한다. 프라임파워 2000이 채택하고 있는 솔라리스 운용체계(OS)는 세계적으로 검증된 안정된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슈퍼컴퓨터와 메인프레임 벤더로서 이런 시스템의 기술적 노하우를 유닉스 시스템에 접목해 신뢰성 및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
<인터뷰> 마케팅본부 김병원 이사
“프라임파워에 대한 고객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한번 후지쯔 제품을 사용해본 고객은 지속적으로 후지쯔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고객이 다수입니다.”
김병원 마케팅담당 이사는 “금융계나 물류산업 분야의 경우 시스템은 365일 지속적으로 고객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업무 프로세스를 갖고 있기 때문에 선택의 우선순위는 단연 그 안정성에 있다”며 “한 금융회사의 관계자는 시스템을 도입해 운용한 지 1년 반이 지났는데도 아직 사소한 고장조차 없어 먼지가 쌓일 지경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자랑한다.
김 이사는 “후지쯔의 슈퍼컴퓨터와 메인프레임에서 쌓인 기술적인 노하우를 프라임파워에 접목함으로써 단순 플랫폼이 아닌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춰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6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또 잭팟... 3월에만 3조원 수주
-
7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8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