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 http://www.sec.co.kr)가 지난 상반기에 선보인 ‘155T/175T(모델명 모딜리아니)’는 앞뒤 폭을 20.3㎜로 초슬림화해 기존 제품보다 20% 가량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고급 LCD모니터다.
이 제품은 다양한 사용환경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듀얼힌지 구조의 스탠드를 채택해 노트북처럼 편리하게 접어 이동성을 높였고 기존 모니터와는 달리 스탠드를 장착한 채 벽에 걸어 사용이 가능토록 디자인됐다.
기능적인 면에서는 아날로그 신호 외에도 디지털비디오인터페이스(DVI) 규격의 디지털 신호 수신이 가능한 듀얼인터페이스를 채용했으며, 고휘도의 프리미엄 패널을 적용해 보다 밝고 깨끗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LCD의 최대 약점인 시야각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160/150의 폭넓은 각도로 상하좌우 어디서나 깨끗하고 생생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모딜리아니는 삼성전자가 판매하는 전체 LCD모니터 수량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600여만대의 LCD모니터를 판매, 2년 연속 LCD모니터부문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모딜리아니가 이런 실적을 내는 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이 제품은 미국의 PC월드 12월호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모니터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미국 PC매거진, 일본의 ASCII 등 유명 PC잡지의 ‘베스트바이’ ‘에디터스 초이스’ 등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인터뷰/ 삼성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 박종원 상무
삼성전자는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1위 업체로서 시장을 리드하고 제품의 차별화와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부터 ‘디자인 차별화’ ‘기능 차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간 LCD모니터가 CRT모니터에 비해 슬림함이 강조됐다면 삼성은 세계 모니터의 선두주자로서 LCD모니터 중 가장 슬림하고 고습스러운 이미지를 내도록 차별화하고 있다. 모딜리아니는 이런 기획 의도가 담긴 대표적인 제품이다. 모니터도 접어서 들고 다닐 수 있다는 새로운 컨셉트를 도입했으며 스탠드를 장착한 채 벽에 걸어 쓸 수 있는 획기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다.
내년에도 삼성 모니터는 더욱 앞선 기술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의 새로운 모니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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