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비접촉 IC태그(RF ID) 사용량이 2010년엔 11억장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니혼코교신문이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 12일 보도했다. 비접촉 IC태그는 작은 반도체칩에 상품 관련 정보를 저장하고 적외선 통신 등의 방법으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한 장치다.
비접촉 IC태그의 시장 규모는 올해 1070만장으로 추산된다고 야노경제연구소의 보고서는 밝혔다. 또 상품 태그, 택배·배달 등의 전자 전표, 항공 화물의 태그 등에서 수요가 늘어나 2005년엔 3050만장, 2010년엔 11억 3270만장으로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비접촉 IC태그 도입을 희망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조사한 결과 ‘정확성의 향상’과 ‘처리속도 향상’이 전체 응답의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지난 9∼11월 사이, 비접촉 IC태그를 사용하고 있는 물류·유통업체 및 시스템 통합업체, 비접촉 IC태그 판매사, 아직 이를 도입하지 않은 잠재적 사용자 등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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