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관계인 미국 오라클과 독일 SAP가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전략을 같은날 발표했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데이터베이스 분야 강자인 오라클은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입지를 보다 넓히기 위해 패키지 회계 애플리케이션(모델명 오라클 파이낸셜스)의 새 버전을 공식 발표했다. 오라클의 e비즈니스용 소프트웨어 ‘E비즈니스 슈트’의 컴포넌트인 ‘오라클 파이낸셜스’(Oracle Financials)는 금융관리자들의 업무 향상을 높이도록 기획된 제품이다.
오라클 관계자는 “수익, 손실과 같은 중요 금융정보를 개인 웹포털을 통해 손쉽게 찾아 볼 수 있으며 보다 많은 금융분석 툴이 지원됐다”고 새제품을 설명했다.
오라클의 경쟁업체 SAP도 이날 자사의 주력제품(CRM 소프트웨어)을 다른 소프트웨어와 보다 잘 소통하도록 하는 협력 관계를 발표하며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 공략 수위를 높였다. SAP는 동기화 전문 소프트웨어업체인 푸마테크놀로지와의 이번 동맹으로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 언어에 기반한 푸마테크의 소프트웨어 개발툴을 접목,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푸마테크의 동기화 소프트웨어(전자우편 등)에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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