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와 삼성전자가 B2B관련 업무협정을 체결하고 양사의 판매관리시스템을 XLM EDI(eXtensible Markup Language Electronic Data Interchange) 방식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결, 재고 및 판매정보 등을 공유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13일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에서 하이마트 선종구 대표이사와 삼성전자 윤종용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정조인식이 열린다고 12일 하이마트 측이 밝혔다.
가전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간 내부시스템 연결로 기업간 재고와 판매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양방간 업무간소화와 재고관리 효율성을 높여 판매 기회 상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유통업체가 수시로 전화와 팩스를 통해 주문을 넣고 제조업체는 이를 받아 발주업무에 들어가던 방식은 시간 지연과 오류가 많아 정산업무가 힘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한편 하이마트는 기존 상품공급업체 150여곳과도 전자문서거래시스템을 구축해 이달 16일부터 실행에 들어간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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