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전략상품이다.’
최근 도시바코리아, 웅진코웨이개발, 동양매직 등 국내외 가전업체들이 새로운 수익원 창출의 일환으로 품질경쟁력을 갖춘 전략상품(Strategic goods) 개발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들 기업은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되는 내년도 경제전망에 대비해 회사의 간판상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전략상품 육성으로 수익확대와 위험분산을 위해 이같은 방향의 내년도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노트북을 중심으로 국내시장 공략에 나섰던 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 http://www.toshiba.co.kr)는 내년도 디지털카메라와 DVD플레이어를 전략상품으로 집중 육성한다. 이를 위해 도시바는 최근 신규사업팀을 신설하고 기존 도시바 디지털카메라 국내 총판업체와 본사 조직을 일원화했다.
차인덕 사장은 “시장진출 1년만에 매출액 기준 8.3%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노트북을 도시바의 주력상품으로 공략하고 2003년에는 카메라, DVD플레이어 등 디지털 AV가전에 대한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웅진코웨이개발(대표 박용선 http://www.wjcoway.co.kr)도 자사의 간판제품 정수기에 이어 비데·공기청정기를 전략상품으로 육성, 새로운 효자상품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웅진은 현재 월평균 2만대까지 판매급증세를 보이는 비데를 내년도 월 5만대, 연간 50만대까지 늘리는 한편 공기청정기 제품의 라인업도 중대형으로 확대키로 했다.
동양매직(대표 윤홍구 http://www.magicmall.co.kr)의 경우 가스오븐레인지와 식기세척기를 내년도 전략상품으로 육성하면서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염용운 동양매직 전무는 “현재 가스오븐레인지와 식기세척기의 국내 보급률은 각각 24∼25%, 8∼9%로 추정된다”며 “시장성장 잠재력이 큰 이들 제품에 대한 판촉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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