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요전기가 내년 상반기부터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의 해외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산요는 내년 상반기부터 중국 및 미국·영국 등지의 공장에서 생산된 PDP TV를 현지에서 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관련 부품들은 일본에서 생산해 공급하고 조립은 현지에서 수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본 시장용 제품은 오사카의 다이토 공장에서 제작하기로 했다.
이같은 계획을 바탕으로 산요는 해외에서 PDP TV 판매를 회사 전체 판매량의 3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렇게 되면 산요의 PDP TV부문 매출은 2001회계연도의 20억엔에서 2003회계연도에는 150억∼200억엔까지 높아지게 된다.
이와 함께 산요는 지난 9월 선보인 7개의 PDP TV 신모델을 기반으로 일본내 판매도 늘려나가기로 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아이폰17 프로 맥스, 기존보다 더 두꺼워진다… “배터리 때문”
-
5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애플, C1 후속 제품 개발 중… “2026년 적용”
-
9
정신 못 차린 '소녀상 조롱' 美 유튜버… 재판서 “한국은 미국 속국” 망언
-
10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