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공동대표 박상호 우의제)는 10일 최고 동작속도를 구현한 그래픽 메모리용 128Mb 더블데이터레이트(DDR) SD램(4M×32·사진)을 업계 최초로 개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대 500㎒의 업계 최고 동작속도와 32배의 광대역폭(high bandwidth)을 구현해 고성능 데스크톱 및 워크스테이션의 그래픽 메모리와 네트워크 스위치, 라우터 등의 응용시스템 메모리로 사용 가능하다.
특히 1세대 DDR SD램 중 가장 빠른 정보처리속도를 지원하며, 기존의 DDR SD램용 그래픽보드와 완벽하게 호환된다. 144볼 FBGA(Fine-pitch Ball Grid Array) 패키지 형태로 제작돼 실장면적을 최소화한 것도 특징이다.
하이닉스측은 “빠른 속도와 완벽한 호환성 등의 장점 외에도 DDRⅡ 제품군에 비해 10% 이상의 원가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그래픽 및 네트워크용 메모리시장에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게임체인저가 온다'…삼성전기 유리기판 시생산 임박
-
2
LS-엘앤에프 JV, 새만금 전구체 공장 본격 구축…5월 시운전 돌입
-
3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4
브로드컴 “인텔 칩 설계사업 인수 관심 없어”
-
5
LG전자, 연내 100인치 QNED TV 선보인다
-
6
필에너지 “원통형 배터리 업체에 46파이 와인더 공급”
-
7
램리서치,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참전…“HBM서 축적한 식각·도금 기술로 차별화”
-
8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9
비에이치, 매출 신기록 행진 이어간다
-
10
정기선·빌 게이츠 손 잡았다…HD현대, 테라파워와 SMR 협력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