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N-UCC 통합

 상품식별코드, 바코드 등 공급망관리(SCM) 관련 각종 EAN(European Article Number) 표준을 보급해온 EAN인터내셔널과 바코드의 원조격인 UPC(Universial Product Code) 표준을 보급해온 미국 UCC(Uniform Code Council, Inc.)가 하나로 통합됐다.

 9일 EAN 국내지부인 한국유통정보센터(이사장 박용성 http://www.eankorea.or.kr)는 지난달 말 브뤼셀에서 열린 EAN 임시총회에서 EAN과 UCC 두 기관의 통합이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EAN과 UCC의 통합에 따라 내년 5월 새로 출범하는 통합기구는 전세계 101개 회원국과 92만개 기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명실공히 세계 최대 국제상품코드관리기관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와 함께 통합 EAN·UCC 표준은 향후 국제적인 SCM 및 전자상거래 기반 규격으로 정착될 전망이다.

 이번 통합은 UCC와 캐나다 코드관리기관인 ECCC(Electronic Commerce Council of Canada)가 EAN인터내셔널의 회원기관으로 가입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또 EAN의 확대개편에 따라 세계적인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C R 허커트 수석 부회장, 아홀드USA의 CEO인 윌리엄 J 그라이즈 회장 등 기존 UCC 회원사 대표들이 이사진에 새로 등용됐다.

 한편 EAN인터내셔널은 내년 5월 개최될 EAN 총회에서 통합조직에 걸맞은 새로운 명칭을 채택할 예정이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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