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시장 신규 업체 참여

 기업 전산환경과 업무 프로세스가 웹기반으로 전환되면서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 솔루션의 수요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새롭게 이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들이 크게 늘고 있다.

 e비즈니스 솔루션 공급업체인 펜타시스템테크놀러지(대표 장종준 http://www.penta.co.kr)는 12일 미국 와일리(Wily)사와 자바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 솔루션인 ‘인트로스코프(Introscope)’의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시장공급에 나선다.

 이 제품은 기업이 사용중인 웹애플리케이션의 구동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자바버추얼머신(JVM)에 탑재되는 각종 컴포넌트의 상태를 감시하고 애플리케이션간 연관관계를 분석, 애플리케이션 수행능력의 저하요인을 파악할 수 있다. 또 관리목적 및 범위에 따라 손쉽게 화면을 구성할 수 있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제공한다.

 펜타시스템은 향후 펜타시스템은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기반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해야 하는 대기업, 금융기관, 인터넷 서비스 업체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코스닥 등록기업인 아이엠아이티(대표 이희원 http://www.imit.co.kr)도 최근 시스템통합(SI)·네트워크통합(NI) 업체에서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면서 웹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 솔루션인 ‘웹로드’를 출시했다.

 웹로드는 인터넷 및 인트라넷 환경에서 구동되는 웹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이나 속도를 분석·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대규모의 가상 사용자를 설정해 서버에 실제 운용환경과 동일한 부하를 제공, 웹애플리케이션의 병목이나 오류를 점검할 수 있다.

 아이엠아티는 이 제품과 별도로 최근 개발이 완료된 자바 애플리케이션 개발툴인 ‘제이크래들’을 함께 공급함으로써 두 제품간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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