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1월말까지 합병, 영업양수도, 자본감소 등을 이유로 24개 상장 및 등록기업이 4359억원의 주식매수 대금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5개사 945억원과 비교하면 지급금액이 4.6배 증가한 수치다.
증권예탁원은 5일 올들어 굿모닝증권, 브릿지증권 등 대형 기업의 합병이 잇따르며 주식매수대금 지불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식매수 청구사유로는 합병이 11개사로 가장 많았고 영업양수도 7개사, 주식이전 및 교환 4개사, 자본감소 2개사 등이다.
회사별 주식매수 대금 지급규모는 굿모닝신한증권이 3731억원으로 전체 지급액의 86%를 차지했고 브릿지증권 128억원, 경남리스금융 50억원, 한국창업투자 43억원, 일은증권 38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주식을 매수한 기업의 발행주식수 대비 사전반대의사 표시비율은 평균 31.2%, 주식매수청구비율은 12.1%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사전반대 표시비율 26.3%, 주식매수청구비율 1.1%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올해 주식시장의 약세가 원인으로 꼽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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