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예스24의 이강인 사장이 인터넷업계 최대 조직인 인터넷기업협회의 차기 사령탑으로 나선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권한대행 김선민)는 5일 오전 열린 이사회에서 현 협회 부회장인 예스24 이강인 사장(43)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오는 27일 임시총회 의결을 거쳐 이 사장을 3대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임시총회에서 의결될 경우 인터넷기업협회장은 초대회장 및 2대 회장을 맡았던 이금룡 전 옥션 사장에 이어 인터넷 쇼핑몰 대표가 맡게 된다.
이강인 신임협회장 후보는 “협회가 명실공히 인터넷업계의 대표조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음이나 NHN 등 대표기업들을 적극 영입하고 회원사들의 이익증진을 위한 본연의 업무에 더욱 치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자상거래 업체 위주의 협회 운영을 배제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콘텐츠 업체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데도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3대 회장에 추대된 이 사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와 뉴욕대 경영대학원 출신으로 대신기업 상무, 대전 대신학원 이사, 스포타임 대표, 삼정건설 사장 등을 거쳐 99년부터 예스24를 운영해 왔으며 와우북과의 합병 등을 통해 매출 1000억원이 넘는 국내 최대규모의 인터넷서점으로 키워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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