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기술(BT)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한 생물정보학연구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과학기술부는 최근 ‘유전자 서열 분석 및 관리 통합시스템’ 등 12개 생물정보학연구개발사업 과제를 선정하고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총 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과제는 이달부터 내년 11월까지 1년간 1차연도 사업이 진행되며 추후 평가를 통해 2, 3차연도 지원 규모가 결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생물정보학 관련 기반 프로그램 개발 패키지 A-3(세종대) △유전자 서열 분석 및 관리 통합시스템(뉴로제넥스) △프로테옴 분석 프로그램(바이오인포매틱스) △SNP 분석 관련 기반 프로그램(이즈텍) △바이오 텍스트 마이닝(고려대) △EST 및 유전자 발현 프로파일 대량 생산·분석시스템(한양대) 등 12개다.
선정된 과제들은 기술별로 프로그램이 개발되며 다음 연도에는 기술간 통합이 추진된다.
과기부는 개발된 세부과제를 통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모듈화하고 데이터도 표준화할 계획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할 소프트웨어는 모두 공개되고 프로그램 소스와 사용매뉴얼을 담은 CD로 보급한다”며 “이 소프트웨어가 보급되면 국내 바이오인포매틱스산업은 물론 생명공학 연구제품의 산업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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