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특성화 대학]호남권 대학-호남대

 호남대(총장 윤형섭 http://www.honam.ac.kr)는 ‘정보화에 한발 앞선 대학’ ‘오늘보다 내일이 더욱 빛나는 대학’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정보화·국제화·지역사회봉사를 추구하고 있다.

 지난 78년 6월 학교법인 성인학원으로 출발, 92년 3월 종합대학의 면모를 갖춘 호남대는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등 질적, 양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97년 정보통신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됐고 99년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전국 최우수대학으로 뽑혔다. 또 올해에는 산자부로부터 지역기술혁신센터(TIC) 설치대학, 정보통신부 전파 전문인력양성사업 지원 대학과 전기공학 인력양성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학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단연 정보기술(IT)분야다. 정보통신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국제 공인 복합교육센터인 정보기술원은 자바·오라클·마이크로소프트·한국정보산업연합회 등과 연계해 우수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 지난해 국내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정보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관학교 모형의 인터넷미디어대학을 설립했다.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인 인터넷비즈니스와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에 선도적인 전문인력을 양성, 배출하겠다는 인터넷미디어대학은 인터넷비즈니스전공과 인터넷프로그램전공의 인터넷학부, 디지털애니메이션전공과 컴퓨터게임전공의 미디어학부로 구성돼 있으며 체계적인 실무중심 전문교육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취업 및 창업률 10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학은 또 지역 산업체와의 공동연구, 우수 기술인력 교육훈련, 첨단 기술동향과 정보 제공, 창업지원 등 중소기업 기술혁신에 적극 나서고 전파 및 전기공학 관련학과의 교육환경도 개선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 프로젝트 중심의 교과과정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분야를 결정해 졸업때까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스터디 플랜(Study Plan)’이라는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재양성을 위한 기반구축과 학과 증설 등 최적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윤형섭 총장은 “대학이 갖고 있는 IT 교육수준을 한차원 높이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교과과정 도입, 사회교육프로그램 제공, 최첨단 멀티미디어 매체를 이용한 사이버 교육을 확대 실시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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