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디자인 특성화로 앞서가는 지식정보대학’.
신라대학교(총장 이병화 http://www.silla.ac.kr)는 2002학년도에 정보기술과 디자인 분야를 결합한 단과대학인 ‘IT·디자인대학’을 개설해 IT·디자인 특성화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IT·디자인대학에는 컴퓨터정보공학부·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부·패션산업학부·공예디자인학부 등 4개 학부에 모두 14개 특성화 관련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01년 국제공인 정보기술 및 디자인 전문교육시설인 ‘IT·디자인전문교육센터’를 교내 종합정보센터에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센터에는 어도비 국제공인자격증교육센터, 게임스쿨, 익스트림 공인교육센터 등 각종 국제공인프로그램 교육센터를 운영함으로써 소정의 교육과정을 거쳐 국제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라대학교는 급변하는 정보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1년 최신 기가바이트 이더넷망의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해 캠퍼스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등 정보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따라서 이 대학은 100메가급 인터넷 전용선을 이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라대학교는 IT·디자인 특성화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주관한 2002학년도 IT학과 장비지원사업 평가결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2001학년도 학문분야 평가에서 디자인분야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정보기술과 디자인 특성화대학으로서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아울러 이 대학은 올해 산업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기술기반조성사업자로 선정돼 마린바이오(Marine-Bio) 기능성 신소재 개발에 필요한 공동시험생산 인프라를 갖출 ‘마린바이오 기능성 소재 산업화지원센터’를 교내에 건립하고 있다. 신라대학교는 이러한 바이오 인프라를 기반으로 2003학년도에 자연과학대학 내에 해양바이오전공을 신설해 해양생명공학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해양생명공학연구 중심대학으로도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이병화 총장은 “IT와 디자인, 해양생명공학 등 첨단 지식분야에 대한 집중화 전략에 역점을 두고 대학 특성화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산학협동과 현장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문의 실용성과 사회진출 기회를 넓히는 한편,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있는 해외 22개 대학과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를 지향하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국제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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