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등기우편 취급수수료가 1100원에서 200원 인상된 1300원으로 조정된다.
정보통신부는 3일 우편배달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원가보상 수준이 낮은 등기수수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등기수수료 인상에 따라 등기우편물 한 통(25g 기준)을 보내려면 우편요금 190원을 포함해 총 1490원이 소요되며 서장우편물·소포 등 기타 우편물은 가격이 종전과 동일하다.
우정사업본부측은 “등기우편물은 우편물의 취급과정을 관리하는 부가서비스이지만 원가보상률이 79%에 그쳐 일반 우편물 이용자가 이를 보조해온 상황이었다”며 “이번 인상조치로 원가보상률이 93%가 돼 바람직한 요금구조가 됐다”고 설명했다.
본부측은 또 등기우편물 배달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내년초까지 우편물류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체 집배원에 PDA를 지급, 우편물 취급과정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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