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등기우편 취급수수료가 1100원에서 200원 인상된 1300원으로 조정된다.
정보통신부는 3일 우편배달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원가보상 수준이 낮은 등기수수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등기수수료 인상에 따라 등기우편물 한 통(25g 기준)을 보내려면 우편요금 190원을 포함해 총 1490원이 소요되며 서장우편물·소포 등 기타 우편물은 가격이 종전과 동일하다.
우정사업본부측은 “등기우편물은 우편물의 취급과정을 관리하는 부가서비스이지만 원가보상률이 79%에 그쳐 일반 우편물 이용자가 이를 보조해온 상황이었다”며 “이번 인상조치로 원가보상률이 93%가 돼 바람직한 요금구조가 됐다”고 설명했다.
본부측은 또 등기우편물 배달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내년초까지 우편물류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체 집배원에 PDA를 지급, 우편물 취급과정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4
삼성 갤럭시 점유율 하락…보급형 AI·슬림폰으로 반등 모색
-
5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
6
EBS 사장에 8명 지원…방통위, 국민 의견 수렴
-
7
공정위 '유튜브 뮤직' 제재 2년 넘게 무소식…국내 플랫폼 20%↓
-
8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9
앱마켓 파고든 中게임, 국내 대리인 기준 마련 촉각
-
10
“AI G3 도약 핵심은 AI 인프라…국산 NPU도 적극 활용해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