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웰, 업무용 PDA 개발 완료

 아이티웰(대표 김원식 http://www.itwell.co.kr)은 카드리더·프린터·바코드 스캐너가 모두 탑재된 업무용 PDA인 ‘XPDA-9’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 PDA 기능 외에 카드리더·프린터·바코드스캐너·CDMA 모뎀을 기본 내장하고 있으며 별도로 CF타입Ⅱ 슬롯 및 외부 확장 메모리용 MMC 슬롯을 장착했다.

 그밖에 입출력 포트로 적외선무선통신(IrDA)·USB 등을 지원, 근거리 무선통신이 가능하며 CF슬롯에 GPS·무선모뎀·카메라 등 다양한 주변기기 모듈을 장착해 모바일 판매시점관리(POS)는 물론 택배·물류·주차관리·재고관리·자동항법장치 등 새로운 모바일 환경을 필요로 하는 여러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운용체계로는 윈도CE닷넷을 채택했으며 32M 플래시메모리와 64M SD램, 컬러 디스플레이 등을 갖췄다. 특히 키패드 입력으로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도록 숫자키 및 기능키를 갖고 있어 필기입력 방식에 익숙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내년 3월 정식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티웰은 지난 98년 현대정보기술 유통정보사업본부가 분사한 회사로 판매시점관리 및 유통정보기기 SI사업을 주로 진행해왔으며 지난해부터 통신기능이 추가된 휴대단말기를 이용, ‘주류카드시스템’ 및 ‘양곡카드시스템’ 등의 시스템 개발 및 VAN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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