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는 지난 3월 100여명의 연구원을 투입한 비즈메카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분당 KT IDC 내에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이 따라 KT가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공하고 있는 아이맨/하이웨이/뷰티매니저 등 20여가지의 비즈메카(http://www.bizmeka. com)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들은 좀더 안정적이고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솔루션 사업자들은 HW·SW·네트워크 등 e비즈 인프라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써 초기투자비 없이 적은 경비로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비즈메카 플랫폼은 일단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수용이 가능하고 자동화된 신속한 온라인 청약 개통으로 고객만족도의 증가가 기대됨은 물론 고객정보 통합관리, 고객응대요원의 업무 자동화 등 고객관계 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장애관리 자동화, 고객 유형별·사용자 유형별 포털 제공, 실시간 과금 등 국내외 우수 솔루션을 채택해서 다양한 장점도 갖고 있다.
KT관계자는 “이번 플랫폼의 구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대우정보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대우정보컨소시엄과 KT 서비스개발연구소의 우수 인력을 프로젝트 전 과정에 참여시켜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향후 진행하게 될 플랫폼 기술의 국산화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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