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들어오는 스팸메시지를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서비스가 오는 6일부터 본격 제공된다.
2일 정보통신부는 이동전화가입자가 060 등 특정 국번의 전화번호가 표시된 광고성 문자메시지에 대해 이동전화 회사에 전송차단을 요청하면 이를 차단해주는 서비스를 이달부터 잇따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서비스가 실시되면 이동전화 가입자는 060 음성정보전화서비스 번호(060-600·700·800·900-×××× 등)가 표시된 모든 광고성 문자메시지뿐만 아니라 이동전화사에서 자체 발송한 광고메시지(011·016·017·018·019-700-×××× 등)도 원하는 경우 차단할 수 있게 된다.
정통부에 따르면 오는 6일 SK텔레콤(011·017)과 KTF(016·018)를 시작으로 이달말께 LG텔레콤(019)까지 모든 사업자가 휴대폰 스팸차단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휴대폰에서 국번없이 114를 누르거나 각 이동전화사업자의 홈페이지·고객센터·대리점 등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이동전화사업자는 스팸차단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도 선보일 예정으로 SK텔레콤은 내년 1월부터, KTF와 LG텔레콤은 내년 3월께부터 본격 판매에 나선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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