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코스닥시장 주식 공급물량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2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유무상증자와 전환청구 및 행사 기한이 도래하는 CB와 BW 3506억원을 포함했을 때 12월 중 코스닥시장 주식 공급물량은 4086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11월 대비 346% 증가하고, 작년 동월 대비로는 51% 감소한 수치다.
CB와 BW를 제외한 유무상증자에 의한 공급 예상물량은 580억원으로 전월 787억원에 비해 207억원(26%)감소하고, 작년 동월 7391억원에 비해서는 6811억원(9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유상증자로 인한 공급물량 중에는 동신에스엔티(132억원)·CHK한강(54억원) 등 6개사가 제3자 배정방식을 통해 318억원(전체 유상증자물량의 55%)의 주식을, 삼보정보통신(57억원) 등 4개사가 주주배정방식을 통해 143억원의 주식을 이달 중 변경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진성티이씨·인선이엔티의 무상증자물량 16억원도 이달 중 변경등록될 예정이다.
유무상증자로 물량이 증가하는 기업 중 기존 총발행주식수 대비 공급주식수 증가가 많은 기업은 삼보정보통신(72.4%)·소너스테크놀로지스(38.6%)·코람스틸(30.0%) 등이다.
CB·BW의 전환청구 및 신주인수권 행사가능 기한 도래로 인한 공급예상물량 3506억원 중에는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발행한 기보글로벌 프라이머리CBO에 편입된 전환사채 1870억원(전체 물량의 53%)과 한누리투자증권에서 주간한 프라이머리CBO에 편입된 신주인수권부사채 759억원이 포함됐다.
<조장은기자 je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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