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대만의 AU옵트로닉스가 내년에 15인치 액정표시장치(LCD) 가격 하락세가 멈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15인치 LCD 가격이 4분기에 10% 떨어졌다가 내년 1분기에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보고 있고 AU옵트로닉스도 이미 가격하락 추세가 완만해지고 있다는 입장을 취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 이들의 경쟁 업체인 일본 샤프와 도시바마쓰시타디스플레이와 일부 투자자는 이같은 전망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애버딘애셋매니지먼트의 애널리스트 디번 칼루는 한국과 대만 업체들이 이 분야에 많은 돈을 투자했기 때문에 수요증가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이라고 지적하며 “LCD 가격의 상승여력은 조금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분명 하락세”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연간 100억달러 규모인 이 시장에서 한국과 대만 업체가 3분의 2 정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황도연기자 dy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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