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자율컴퓨팅 모델 티볼리로 확대 적용

 한국IBM(대표 신재철)이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 분야로 자율컴퓨팅 기술을 확대한다.

 한국IBM은 자사의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 제품인 티볼리에 자율컴퓨팅 모델을 적용한 신제품 4종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통합인증관리툴인 ‘티볼리 아이덴티티매니저’와 다양한 e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기존 시스템의 통합관리를 지원하는 ‘티볼리 서비스레벨 어드바이저’ ‘티볼리 비즈니스 시스템 매니저’ 그리고 ‘티볼리 컨피규레이션 매니저’ 등 3종의 자동 통합관리 솔루션이다.

 자율컴퓨팅은 컴퓨터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자동으로 감지해 해결하도록 함으로써 비용절감효과를 창출한다는 IBM의 전략으로 SW부문에서는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DB2 등에 먼저 적용돼왔다.

 아이덴티티매니저는 각 기업이 방화벽 안팎에서 보안을 통제하면서 사용자 관리와 프로비저닝, 사용자보호와 접근관리를 효율적으로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티볼리 서비스레벨 어드바이저는 데이터웨어하우스를 이용해 예측분석과 서비스수준협약(SLA) 리포팅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SLA 관리과정을 단순화 및 자동화할 수 있다. 티볼리 비즈니스 시스템 매니저는 비즈니스의 우선순위에 따라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는 관리솔루션이며 티볼리 컨피규레이션 매니저는 기업내 SW·HW의 구성을 추적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데스크톱, 랩톱, 포켓PC, 팜OS와 노키아 커뮤니케이터를 포함한다.

 한국IBM 티볼리사업부 양만집 실장은 “이번 신제품으로 IT시스템 전반의 복잡성을 줄이고 보안을 강화함으로써 자율관리능력을 높이고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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